[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충청북도는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B2B(비즈니스 교역)형태의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가 오는 10월 4~6일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척북도는 오송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를 위해 바이오,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 추진을 전담할 B&B엑스포팀을 지난 1월 1일자로 신설했다. 또 이번 인사에 전담직원을 배치하는 등 엑스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5년 화장품 뷰티 산업 엑스포는 오는 10월 4~6일 동안 KTX 오송역, 오송첨복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관련 기업 100개 업체(국내 90, 해외 10)를 유치해 화장품산업관, 뷰티산업관, 마켓관 등 3개관 150부스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2013년 개최한 2013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와 달리 경연대회, 공연 등 이벤트성 행사를 최소화 하고 참가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 판매, 학술행사 중심으로 운영한다.
또 B2B 산업 엑스포를 특성화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200여명을 초청해 바이어가 참가업체 부스를 직접 찾아가 1대 1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중소 화장품업체의 해외수출 판로개척,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수출 가능성이 높은 중국, 아세안 국가 등의 화장품 시장과 수출입 제도에 대한 이해와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술행사도 개최한다. 마켓관에서는 중소업체의 우수한 화장품 뷰티 제품을 진열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2013년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매년 B2B형태의 소규모 화장품 뷰티 엑스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기능성화장품센터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화장품 산업 육성정책을 추진해 충북 오송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화장품 뷰티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충북도는 2018년부터 정부로부터 국제 행사 승인을 받아 규모 있는 세계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