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최근 마스크 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관광객인 요우커를 비롯해 중국 내 마스크 팩의 인기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날로 커지는 마스크 팩 시장에서 뚝심과 제품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엘앤케이코리아(L&K KOREA)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는 ‘헬스&뷰티위크(Health&Beauty week)’에 참석한 L&K KOREA는 종합화장품 매장부터 토니모리, 잇츠스킨 등 다양한 브랜드숍을 20년 이상 운영해 온 권용수 대표가 최근 론칭한 마스크 팩 전문 브랜드이다.
박람회 부스 내 돋보이는 제품은 역시 다양한 마스크 팩 제품이다. 특히 신제품인 스파이더 크림을 홍보하기 위한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등 독특한 홍보 방법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 엘앤케이코리아의 대표 제품인 마스크 다이어리. |
L&K KOREA의 권용수 대표가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론칭하게 된 이유는 일본에서의 요구 때문이다. 국내에 론칭하기 전 일본 시장에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일본에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제품의 재구매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론칭을 계획하게 됐다고 권 대표는 밝혔다.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신생 업체인 L&K KOREA의 대표 제품은 마스크다이어리(MASK DIARY)이다. 마스크 팩 하나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사용 방법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신개념의 제품이다.
현재 마스크다이어리는 많은 여성이 갖고 있는 피부 고민인 미백 기능성과 수분공급, 주름개선, 모공관리 총 4가지로 출시돼 있다. 사용 방법은 하나의 다이어리처럼 매일 마스크 팩을 사용하면 된다. 다이어리 한권을 체험한 이후에는 부족한 부분만 보완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자신에게 있는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 엘앤케이코리아의 권용수 대표. |
권 대표가 마스크 팩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제일 완벽한 화장품은 마스크 팩인 것 같다. 마스크를 얼굴 전체를 덮어 화장품이 가진 고유의 효능과 효과를 높이기 때문”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마스크 팩 하나만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낸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마스크 다이어리는 현재 실용신안에 등록을 신청해 놨다고 권용수 대표는 귀뜸했다.
또 권 대표는 “단순해 보이는 마스크 팩이지만 다양한 접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좋은 원료 등을 바탕으로 마스크 다이어리를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등 마스크 다이어리를 하나의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2년간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면서 내 꿈을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었다”며 “나는 마스크 팩에 올인했다. 조금 더디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브랜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