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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국내 뉴스

국내 유일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개막

7월 6~7일 코엑스 글로벌 원료업체 대거 참가 바이어 관심 쇄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지난해 국내외 원료 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던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가 7월 6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7월 6일과 7일 이틀간 진행되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올해 더 커진 규모와 늘어난 참관객으로 국내 유일의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로써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더 커진 규모, 해외 업체 참가 증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주최사인 리드 엑시비션에 따르면 '2016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전년 대비 25%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전시공간이 넓어진 것은 물론 참가사도 크게 늘어나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가장 혁신적인 원료 공급업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올해 전시회는 전시공간의 약 20%가 신규 전시업체로 구성되며 이 중 55%는 글로벌 기업이다. 관람객들은 AB 스페셜티 실리콘(AB Specialty Silicones, 미국)과 크로다(Croda, 싱가포르), 케이씨아이(KCI, 한국), 모아캠(Morechem, 한국), 스테리너리 드부아(Stéarinerie Dubois, 프랑스)와 이씽신위 케미컬즈(Yixing Xinyu Chemicals, 중국)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새로운 원료를 만날 수 있다.

또 아크조노벨(AkzoNobe, 네덜란드), 클라리언트(Clariant, 독일), 다우케미컬(Dow Chemical, 미국)과 루브리졸(Lubrizol, 미국), 바커(Wacker, 독일)와 같은 대규모의 다국적 기업들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참가한다. 


참관객도 전년보다 대폭 늘어났다. 주최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진행되는 이틀간 4,000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는 특히 해외 방문객 등록이 40% 증가했으며 그 중 76%와 15% 이상이 각각 중국와 일본 방문객이다. 이제 불과 2년째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이미 세계 굴지의 화장품 제조업체 대표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는 미국 로레알의 연구개발 이사진, 한국에 본사를 둔 코리아나화장품과 코스맥스(중국 지사), 중국 존슨앤드존슨 이사, 중국 최대의 화장품 제조업체인 상하이자화의 구매담당이사도 포함됐다. 

원료 업계 글로벌 최신 트렌드 공유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이슈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들 세미나는 크게 과학 기술, 기술 혁신, 마케팅 동향과 규제라는 세 가지 주제로 분류된다. 업계 최대 관심사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오염 방지 대책, 보존제, 할랄 인증 등의 이슈를 다룬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14개 세션으로 구성된 마케팅 트렌드와 규제 세미나는 국내 화장품 제조 산업에서 높은 관심을 끌며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최근 이슈들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네덜란드 퓨처 터치사의 앙트와네트 반 덴 버그는 컬러 트렌드를, 안정성평가연구소 윤석주 본부장은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중국 화장품 규제의 복잡한 이슈에 초점을 맞춘 세미나를 진행한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인포메이션 & 인스퍼레이션사의 플로란스 버난딘이 발표할 '최신 아시아 화장품 트렌드'에 관한 프리젠테이션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화장품 제조업체 관계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포장재와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공간도 새롭게 마련돼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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