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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국내 뉴스

해외 바이어, 국내 화장품 기업에 러브콜 쇄도

오송 엑스포 수출계약 302건 1,045억 전년도 실적 초과 기대



▲ 10월 6일 국내 에띠쁘와와 중국 칭다오 영춘화 무역회사 수출협약식(MOU).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지혜 기자] 제3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화장품 기업간 상호 교류가 활발하다.


충청북도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각종 컨퍼런스 등 제3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가 성황리에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기업과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것은 물론 개발, 생산계약이 이어지는 것 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가 직접 화장품 공장을 찾아 최신 시설을 살펴 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화장품기업 에띠쁘와 중국 화장품 수입전문 기업 칭다오 영춘화 무역회사가 10월 6일 5억5천만원 상당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에띠쁘는 이 업체에 천연샴푸와 천연비누 등을 수출한다.


이에 앞서 콜롬비아 화장품 수입전문업체 콜림코 s.as는 10월 5일 국내 기업 HP&C와 뉴앤뉴 등 2개 기업과 수출협약을 맺었다.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진세기업과 일본의 잭컴패니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2일 동안 수출 상담실적도 891건, 총 4,635억원을 진행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엑스포 2일차인 지난 5일까지 기업과 바이어간 1대1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장계약을 포함한 수출계약 추진실적이 302건 1,045억원(현장계약실적 4건154억원, 수출계약추진실적 298건/891억원) 상당에 달한다.


충북도 민광기 바이오환경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오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엑스포가 정착단계에 접어 들었다”면서 “우량 바이어가 줄을 잇고 있어 우리나라 B2B 대표적 행사로 자리메김하고 오송이 ‘K-뷰티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화장품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화장품생산지원시설과 수출사업화 지원센터, K-뷰티 프라자 등 핵심 지원시설들을 조기에 건립해 화장품기업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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