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퍼스널 케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원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제3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은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퍼스널 케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 트레일(Product Trails)’을 도입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제품 트레일’은 퍼스널 케어 원료 시장의 최대 성장 분야인 천연 활성제, 보습제, 노화방지제 등 3개 카테고리에 초점을 맞췄다. 각 카테고리별로 10개 원료를 선별, 해당 표지판을 따라가는 것만으로 화장품 성분 전문가들과 R&D팀들이 전시회를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천연 활성제 트레일에서는 영국에 본사를 둔 ‘퍼스널 케어 매거진’이 선별한 혁신적인 천연 성분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는 완두로 만든 천연 활성제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함으로써 모발 세포를 보호하는 바이오스펙트럼의 모발용 이모탈 펩(EMortal Pep)을 비롯해 지보단 액티브 뷰티의 피부 탄력제 이지라이센스(Easyliance), 가테포세(Gattefossé)의 PEG 무함유 유화제인 에뮬리움 멜리페라 MB 등이 있다.
민텔에 따르면 기상 조건과 스트레스가 소비자들의 스킨케어 밸런스를 깨트리면서 수분 공급과 보습을 위한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이에 ‘코스메틱 디자인 아시아’가 선정한 보습제 트레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치료, 보호하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보습제 트레일에서는 수분 손실을 막아 24시간 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세픽의 아쿠악실(AQUAXYL)을 비롯해 라보라토이레즈 익스펜사이언스의 솔라인 바이오(Soline Bio), 마크로케어 테크의 피토콜라겐(Phytocollagen) 등의 원료를 만날 수 있다.
노화방지제 트레일을 구성하는 혁신적인 성분에는 액티브온의 액티브네오-펩(ActiveNEO-PEP), 우성CNT의 글리크애시드 에코(Glycacid ECO), DKSH의 엑토인(ECTOIN) 등이 있다.
액티브온의 액티브네오-펩은 콜라겐 합성을 통한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생물학적 성분으로 상처 치유에도 효과적이며 우성CNT의 글리크애시드 에코는 흰 목버섯과 표고버섯의 파생 성분으로 보습효과를 제공하고 주름을 개선한다.
민텔의 디렉터인 섀넌 로마노스키는 “아시아 스킨케어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과 물로 헹구지 않는(no-rinse) 세정의 개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8~34세의 남녀 소비자들과 히스패닉, 나이든 베이비 붐 세대에게 어필하면 미래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