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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국내 뉴스

초이스엔텍, 바이어 발걸음 잡은 ‘메도우폼 시드 오일’ 호평

2017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안정성 높은 원료' 선풍적 인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이 6월 20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부터 3일로 연장돼 오는 6월 22일까지 개최된다.



▲ 2017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바이어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메도우폼 시드 오일'.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더 커진 규모 외에도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가들에게 글로벌, 현지 화장품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세미나와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 제품 트레일(Product Retail), 센소리 바(Sensory Bar) 등을 마련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 혁신적이고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크로다, 다우코닝, 에보닉 등 글로벌 원료 공급업체를 비롯해 박람회 전체 참가 업체 가운데 58%가 해외 업체로 구성됐다.



▲ 초에스엔텍이 생산하는 고품질 무기 자외선 차단제 분사액을 함유한 완제품들.

국내 참가 업체 중 초이스엔텍(대표 최홍규)은 메도우폼 시드 오일(Meadowfoam Seed Oil : MSO)을 출품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1994년 창립한 초이스엔텍은 고품질 무기 자외선 차단제 분사액 등의 원료를 국내에 공급하며 신뢰받는 화장품 원료 공급업체이다.

MSO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초이스엔텍 최홍규 대표는 “메도우폼 시드 오일은 현재 화장품 원료 중 가장 안정적인 원료”라며 “상온에서 3년간 보관해도 부패하지 않으며 오일을 섞어준 다른 원료도 상하지 않는다”고 MSO의 효능을 강조했다.



▲ 초이스엔텍 최홍규 대표(좌측)와 메도우폼 시드 오일을 생산하는 미국 현지 대표.

기업들이 MSO를 선호하는 이유는 메도우폼 시드 오일을 함유한 오일 혼합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안정성이 향상되고 제조성을 개선시켜 천연 오일군 특유의 장점을 돋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순으로 사용도가 높다.

실제 한양대학교 응용화학과 김진웅 박사팀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MSO가 안정도 향상에 효과가 있음이 실험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초기 변성을 차단하는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진웅 박사는 “화장품 제형에 도입했을 때 제조 초기 안정화 능력 부여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자 안정성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 활성성분 안정화에 좀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MSO의 효능을 설명했다.

국내에서 뛰어난 안정성을 높게 평가받아 20년 넘게 사용해 온 MSO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대부분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ACH 아이 커버크림에도 활용되고 있는 원료이다.

현재 초이스엔텍은 메도우폼 시드 오일은 물론 직접 생산하는 원료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스메카코리아, 잇츠한불, 코스맥스, 나우코스 등 화장품 브랜드사와 OEM ODM 기업들에게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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