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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국내 뉴스

바이오스펙트럼, 신제품 'Eosidin' 아토피 개선 효과 탁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 항염, 피부장벽 강화 등 효능 주목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미성숙 감귤 추출물의 활성 성분을 고농도로 함유한 바이오스펙트럼 신소재 'Eosidin'이 아토피 개선에 탁월함이 입증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스펙트럼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in-cosmetics Korea 2017)’에 참가해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신제품 ‘Eosidin’을 포함, ‘Emortal Pep (Hair)’, Fuligo’ 등의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스위스 클라리언트와 협력 개발한 원료인 Eosidin은 지난 4월 ‘런던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에서 처음 출시해 세계인의 이목을 끈 원료이다. 5월에 일본에서 열린 ‘CITE JAPAN 2017’은 물론 이번 박람회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아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되는 신소재이다.


Eosidin의 주원료는 보통 7~8월에 수확되는 미성숙 감귤이다. 성숙과에 비해 당도는 떨어지나 주요 성분인 나란진과 헤스페리딘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아토피성 피부 병변에서 발현이 높은 Eotaxin-1에 미성숙 감귤의 추출물을 처리하면 발현 정도가 감소된다.

피부장벽 기능이 저하된 아토피성 피부 등 민감 피부를 보유한 환자에게는 피부염증과 가려움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Eosidin은 피부장벽 이상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민감성 피부와 여러 외부 자극인자로부터 피부 염증반응을 조절해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 신영희 학술팀장은 “유전적, 물리적, 환경적 요인 등으로 피부장벽이 무너지게 되면 필수적인 피부장벽 기능이 떨어져 과도한 피부 염증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유발시킨다”며 “감귤미숙과에서 추출한 Eosidin은 피부염증과 가려움증에 효과를 보였고 세포 효능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우수한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피부 진정 소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인도어(Indoor) 폴루션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아토피, 환경오염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진 고객을 타깃으로 홍보한 Eosidin은 국내 기업의 관심을 모았다. 또 지난 런던 박람회에서 인상깊게 지켜본 바이어들이 이번 박람회에서도 바이오스펙트럼의 부스를 찾아 심도 깊은 상담을 이어갔다.

바이오스펙트럼의 베스트 원료 중 하나인 ‘Emortal Pep(Hair)’는 모발과 두피 케어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높았다. 천연에서 유래된 GMO-free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들었으며 우수한 모발 생장 촉진 효능이 임상 시험으로 검증된 원료이다.

자체 기술 개발에 성공한 저분자 후코이단(끈적끈적한 점질 구조의 황산염화한 다당류) 원료 ‘Fuligo’도 인기였다.

제주 톳에서 유래된 이 원료는 고분자의 후코이단을 저분자로 가공해 용해도, 효능, 안정성 등을 개선시켰다. 즉 큰 사이즈의 후코이단을 효소, 기술처리를 통해 작게 만들어 피부 흡수력을 높였다. 박람회 현장에서 안티에이징(주름 개선) 효능 실험 자료를 직접 확인한 고객사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특히 바이오스펙트럼의 Fuligo와 Emortal Pep(Hair)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에서 각각 안티에이징 제품 트레일, 천연 활성원료 제품 트레일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바이오스펙트럼은 국내 화장품 원료사 중 처음으로 VR(가상현실) 체험을 실시해 화제를 모았다. 박람회 부스에서 제주 감귤 농장, 공장, 회사를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 참관객으로부터 신선하고 참신했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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