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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국내 뉴스

[2017 K-뷰티 박람회 특집] 아트워크 뷰티 브랜드 오카, 바이어 주목받다

유니크 캐릭터 마스크팩, 색조 제품 20~30대 반응 호조 바이어 상담 관심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내가 쓰는 제품이라 생각하고 더 깐깐하게 따진다.”

아트워크를 접목한 뷰티 브랜드 ‘OKA’를 론칭한 오카(대표 옥예진)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에 참여해 열띤 홍보를 펼쳤다.

오카는 감탄사 ‘올까’의 사전적 의미를 답고 있다. 어떤 사람의 행동이나 상태가 기준점으로 계속 이동한다는 뜻으로 ‘미’의 기준이 돼 모든 사람들을 좋은 방향으로 에스코트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오카 부스에는 조금은 독특한 디자인의 마스크팩 상자들이 벽처럼 쌓여 있었다. 사람의 얼굴을 디자인한 이들 제품들은 고객들의 피부특징 타입별로 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주름이(주름개선), 멋쟁이(남성), 모공이(모공개선), 깨순이(잡티제거), 칙칙이(트러블), 촉촉이(보습영양), 어린이(아동) 등 마스크팩에 그려진 유니크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오카의 전 제품은 미국 EWG 그린등급 성분만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저가 제품들과는 차별성을 두고 온라인 중고가 화장품 시장에서 백화점 브랜드 이상의 높은 품질과 고급 패키지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오카 옥예진 대표. (사진 중앙)

색조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지난 8월에 출시한 신개념 유화틴트 ‘립잉크’를 6가지 컬러를 선보인 것이다. 립잉크는 풍부하고 선명한 유화물감을 바른 듯한 발색력을 자랑한다. 지속력과 밀착력도 뛰어나 입술에 유리알 코팅을 한 느낌을 연출하는 유화틴트다.

‘당신의 입술에 색을 물들이다’라는 의미로 네이밍한 립잉크(Lipink)는 젊고 발랄한 소녀의 감성을 담아 만들었다. 끈적임이 적은 water in oil 제형으로 포도씨오일, 호호바씨오일, 로즈힙열매오일이 부드럽고 윤기 있는 입술로 가꿔 준다. 각질이 들뜨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유리알 같은 광택감을 유지한다.

또 우수한 컬러 분산력과 발색력을 누릴 수 있다. 입술주름에 끼임 현상 없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입술에 편안하고 촉촉하게 밀착된다.

강렬하고 차가운 레드의 유혹 ‘Speakeasy’, 항상 곁에 있는 것처럼 내 옆을 지켜 주는 적토색의 테라로사 ‘Soulmate’, 하와이 해변가에서의 휴식을 연상시키는 러블리 코랄 ‘Aloha’, 귀여운 소녀가 손편지에 남긴 인사말처럼 발그레한 핫핑크 ‘XOXO’, 팜므파탈처럼 사람을 매혹시키는 오렌지레드 ‘Under My spell’, 파우치에 꼭 필요한 데일리컬러 핑크코랄 ‘In My Pouch’ 총 6가지 컬러로 개성과 취향에 따라 고르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카 옥예진 대표는 “오카의 제품들은 내가 직접 쓰는 화장품의 생각으로 접근한다. 제품 제작에 있어서도 제조 기업에 깐깐하게 요구 조건을 설명한다”고 말한다. 화장품 제조사들 사이에서 옥 대표를 ‘할 말은 하는 대표’라고 인식되고 있는 이유이다. 그 만큼 론칭되는 제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오카의 제품은 20~30대를 타겟으로 한다. 하지만 실제는 젊음의 모습을 선호하는 30대가 주요 타겟층이라고 밝혔다.

옥예진 대표는 “최근 소비자 리뷰에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일을 함에 즐거움을 갖고 일한다”며 “앞으로도 더 깐깐하게 만든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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