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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아시아 화장품 B2B 대표 박람회 성공 가능성 확인

일본 코스메 도쿄 & 테크 폐막 OEM, 원료, 부자재관 연일 관람객 북적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 일본 도쿄] 제4회 코스메 도쿄(COSME TOKYO), 제6회 코스메 테크(COSME Tech) 박람회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화장품 B2B 전문 전시회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준 박람회다.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지난 1월 20일 개막해 22일까지 3일 동안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개최국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45개 국가에서 700여개 화장품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지난해 37개국 541개사보다 참가업체가 늘어났다.


전시 주관사인 리드 엑시비션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코스메 박람회 방문객수는 지난해 2만 7천여명보다 2천500여명 늘어난 3만 여명으로 전시회 규모가 확대 추세다.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 신원료, 연구개발, OEM, ODM, 용기, 패키징, 완제품, 출판까지 ‘화장품의 시작과 끝’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바이어 매칭 상담 등을 통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 등 화장품 B2B 전문 박람회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콜마, 피카소 등 일본 화장품 OEM 빅2는 전시장 중앙에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샤샤 등 아시아 유통사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PB 브랜드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등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화장품 OEM ODM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일본 제약, 패션, 유통 등 이종 산업의 화장품 시장 진출에 따라 화장품 OEM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코스메 도쿄 박람회에 참가하는 일본 OEM 기업수도 동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와함께 할랄 화장품,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전시관이 박람회 출입구 가까이에 위치해 향후 이 시장의 성장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화장품 연구개발 관련 전문 세미나와 아카데미, 포럼이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화장품 전문 세미나 참석에 비중을 두고 코스메 도쿄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이 있을 정도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 상품기획, 마케팅, 판촉, 에스테틱 경영 등 다양하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화장품 개발(나가노 시세이도 재팬 브랜드 전략 마케팅실장)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타케 무라 마리코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 ▲유기농 화장품 시장 동향과 전망(SLJ 사토 쿠미코 대표 ▲효과적인 화장품 프로모션 기획과 전략(후지와라 고세 전략브랜드 사업추진 실장) ▲오르비스 브랜드 진화를 위한 대책과 SNS전략(오오 마키 오르비스 판매사업부 미디어 기획추진팀 과장) ▲에스테틱 살롱경영 성공의 열쇠(스도 마사코 소시월드 대표) 등이다.


한국은 이번 전시회에 코이코를 통해 16개 업체가 한국관으로 참가한 것으로 비롯해 총 3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기업은 코스메카코리아, 파시, 휴젤파마, 네오팜, 그랜드코스메틱, 애드윈코리아, 제노자임, 산성엘엔에스, 아이미스킨랩, 아이차밍, 아폴로산업, 블리스팩, 나리안, 노아코스메틱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부스 중앙에 상담석을 설치하고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각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계약 상담과 함께 열띤 브랜드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코스메 도쿄 박람회 주관사는 차기 박람회 참가 예약을 전시회 기간 중 접수받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시장 입구 대형 보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데 2017년 박람회 부스 판매율이 1월 22일까지 8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코스메 도쿄 & 테크’ 박람회는 2017년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쿄 빅 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와 다른 점은 코스메 도쿄 전시관이  올해보다 1개홀이 추가돼 전시장 동관 5, 6, 7홀에서 개최된다는 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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