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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명불허전’ 2017 상해 뷰티 박람회, 사드 우려 씻었다

코이코, 한국관 참가 다양한 제품 세계 바이어 ‘시선 집중’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7 제22회 중국 뷰티 박람회(2017 China Beauty Expo)’가 사드 관련 우려를 뒤로 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 공식 단독 에이전시 코이코는 200여 곳의 한국 기업과 한국관을 구성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중국 상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상해 박람회에 참가, 세계 많은 바이어들의 호응 속에 전시회 일정을 마쳤다.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는 총 17개 전시관에서 화장품을 비롯해 패키지, 네일, 헤어, 스파, 기기, OEM ODM, 원자재 등 미용 산업에 관련된 모든 부분을 다양하게 다뤘다. 이에 전 세계에서 화장품, 미용회사와 바이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전시회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는 매년 늘어나 26여개 국가에서 40여만명이 참관했다.

상해 뷰티 박람회(CBE)는 글로벌한 전시회로 성장하기 위해 2016년부터 주빈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한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 기술력과 함께 한국 문화의 독창성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였으며 올해는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지정해 화려한 개막식을 진행했다.


상해 뷰티 박람회는 아시아 지역 화장품 박람회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꼽히는 만큼 사드 보복에 대한 우려에도 많은 한국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스킨푸드, 엘앤피코스메틱, 케어젠, 코스모코스, 라미화장품, 제닉 등이 독립부스로 전시회를 찾았으며 대한화장품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LG생활건강, 제천한방바이오진흥원 등 8개 단체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한 회사들이 전세계 시장에 그들의 상품을 알림과 동시에 시장 공략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와 많은 상담 실적을 올렸다.

또 기존 거래처를 비롯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계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2017 상해 뷰티 박람회의 한국 단독 주관사인 코이코의 김성수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앞두고 사드 보복 등으로 한중 관계가 긴장돼 박람회 참가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한국 화장품에 대한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은 참가사들로 하여금 이러한 우려를 씻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상해 뷰티 박람회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전문적인 미용 박람회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한국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 중국 상해 뷰티 박람회는 2018년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해 푸동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시회 관련 사항은 코이코(02-577-5927, info@thekoeco.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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