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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씨앤씨(C&C), 파스텔톤 발색, 롱라스팅 립글로스 호평

2017 메이크업 인 파리 ‘센세이션’ 평가, 10월 중국 상해공장 완공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지난 6월 22일, 23일 루브르에서 열린 ‘2017 메이크업 인 파리’ 박람회는 3,000여 명의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참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수치다.


한국 업체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씨앤씨인터내셔널(C&C), 잉글우드랩 등 1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 부스마다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데모 메이크업을 하느라 북적였다.

이번 박람회는 전세계 색조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였던 만큼 포커스는 단연 ‘혁신(INNOVATION)’이었다.

메이크업 제품은 주로 △질감(부드러운가? 뻑뻑한가? 껄끄러운가?) △컬러(다양한가?) △흡수성(쉽게 발라지는가? 섞거나 펴바르기가 쉬운가?) △편이성(용기 디자인은? 아이섀도의 컬러가 뭉치거나 섞이지 않나? 펌프의 양이 적당한가?) △가격 등을 분석, 혁신성을 평가받는다.

이와 관련 씨앤씨(C&C)인터내셔널 배소연 이사는 “기존 립 제형이 건조하고 묻어나지 않았다면 전시회에 처음 선보인 립글로스는 맑은 파스텔톤의 발색과 건조하지 않고 묻어나지도 않은 기술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며 “로레알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에서 혁신적이며 재미(fun)있고 품질이 우수해 센세이셔널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받은 제품이 ‘프라이머 립 앤 치크(primer lip & cheek)’다. 이 제품은 입술에 발리면서 주름을 메워 주고 발색이 자연스러운 롱라스팅이 특징이다. 치크로 섰을 때는 피부 모공을 가려 준다. 또 ‘젤 아이라이너 펜슬’은 워터 프루프 베이스로 부드럽게 발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밀착이 되어 롱라스팅 효과가 크다.

오진석 마케팅 팀장은 “메이크업 인 파리의 또다른 기술 트렌드가 슬림(slim)”이라며 “1.5㎜ 슬림 아이브로우‘는 눈썹 사이의 홀을 메워 자연스러운 눈썹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뷰티 쇼인 메이크업 쇼는 서울‧상파울루‧뉴욕‧파리 등 4개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편, 중국 마케팅 전문가 우즈깡(吳志剛)에 따르면 스킨케어 화장품의 시장 규모가 100이라면 메이크업 시장 규모는 일본 56, 한국이 92, 중국 22라고 한다. 그만큼 중국 메이크업 시장 확대 가능성이 가장 크다. 또 칸타월드(Kantar)에 따르면 중국의 메이크업 시장은 2020년까지 400억위안(약 6.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씨앤씨(C&C)인터내셔널이 오는 10월 중국 상해공장 완공을 서두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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