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남강전람관에서 열린 ‘2017 타이완 국제 바이오 박람회’가 타이완을 비롯한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7 타이완 국제 바이오 박람회’는 1999년부터 시작돼 15회째를 맞은 박람회로 올해에는 15여개 국가에서 600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10만여명이 참관했다. 한국에서는 에이전시 코이코 주관으로 탈모닷컴과 엠피알브레인 등이 이번 박람회를 찾았다.
박람회에서는 타이완의 바이오, 의료산업에 대한 아이디어 상품뿐 아니라 헬스케어에 뷰티를 접목시킨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제품들이 다수 선보였다. 참가사의 특성에 맞게 전시회 내 섹션별로 구역을 나눠 헬스케어와 뷰티미용 두 가지 분야의 전시가 함께 진행했다. 헬스케어 분야에는 의약, 의료설비, 생물공학, 보건식품 등이 포함됐고 뷰티미용 분야에는 의학미용, 미용기기, 화장품 완제품, 패키징 등이 소개됐다.
주최 측은 포럼, 전시, 기자회견, 오찬, 전문연구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전시회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Happy Hour’이라는 한정판매와 블로거 체험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B2C를 겨냥했다.
전시품 특별전에 출품된 한국 참가사 제품에는 수많은 참관객들이 몰려, 한국 화장품에 대한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케 했다.
타이완 국제 바이오 박람회 한국 주관사인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타이완이 방한외래관광객 순위로 중국과 일본, 미국, 홍콩의 뒤를 이은 5위를 차지한 만큼 한국 문화와 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류가 바탕이 돼 있는 시점에 한국 업체가 타이완 뷰티시장 소비자 니즈에 맞도록 빠르고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는 적극적인 공략으로 진출한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계속해 관심을 가지고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타이완 국제 바이오 박람회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이코(02-577-5927, info@thekoeco.com)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