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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위기는 기회' 철저한 위생허가 준비로 결실 대비

3월 17일 이용준 북경매리스 한국지사장, 중국 위생허가 주의사항 발표



▲ 자료 출처 : 중국 중상산업연구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범석 기자] 국내외적으로 정치, 경제 등 혼란이 그칠지 모르는 가운데 대중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관련 기관, 단체, 기업들은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오는 3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에서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 승인 대행사인 북경매리스와 공동으로 '중국 CFDA 위생허가 인증 및 수출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가계경제의 안정화가 중국인들의 외모 관심 증가로 이어지면서 나타난 ‘K-뷰티’ 기업들의 대중 수출방안에 대한 해당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용준 북경매리스 한국지사장은 중국내 ‘K-뷰티’ 산업에 대해 “중국 사람들의 ‘미’에 대한 추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각종 정치 상황 등에 큰 영향 없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따라서 중국 소비자들의 고기술, 고품질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점차적으로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이용준 지사장은 이어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중국의 중상산업연구원이 조사해 발표한 ‘2016~2020년 중국 화장품 업계 브랜드 시장 연구 및 투자예측 분석 보고서’에 잘 나타나 있다”며 “이 보고서에서 알 수 있듯이 미래 중-한 화장품의 거래량은 해마다 증가 될 것이라는 것이 중국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국 수출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북경매리스는 화장품 인허가 위탁기관으로 수출대응 방안을 다방면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는 없지만 일단 중국 시장 진출이 결정되고 중국에 합법적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최근 중국 수출 관련 위생허가 불허에 따른 사건들을 비춰보더라도 반드시 시장 수요분석, 진출지역 등 세심한 조사에 따른 위생허가 준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이어 “기업들은 중국 시장 판로 개척과 함께 ‘화장품 중국 비자-위생허가’를 여행사 등을 통해 받아 놓는 것도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덧붙여 설명했다.


또 이 지사장은 “최근 사드로 인한 중국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화장품업계를 비롯한 관광 등 관련 기업들의 중국 진출 근심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을 계기로 관련 업계가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대비해 접근할 경우 오히려 앞으로 대중 수출에 큰 결실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언로보도를 통해 오는 5월 11일부터 실시 예정이던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매 수입품의 수입허가증 의무화’ 조치를 연말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에서 실시되는 ‘중국 CFDA위생허가 인증 및 수출활성화 방안 세미나’에는 왕양(王阳) 북경매리스 총경리 대표이사를 비롯해 쒄찡(孙晶) 중국 산동성CFDA시험소 부주임, 이용준(李勇俊) 북경매리스 한국지사장, 한명(韩明) 중국 청도보세구 한국비지니스센터 수석대표, 웨씬(岳鑫) 북경매리스 화장품업무 총괄책임, 손덕활(孙德活) 중국 유로미디어 총경리 대표 등 중국 현지에서 수출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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