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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충북, 오송 바이오산업 엑스포 후속대책 본격 추진

바이오산업 중심지 도약 다목적 전시관 건립, 연구개발비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충청북도는 2014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엑스포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그 동안 충청북도는 지난해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와 올해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전시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바이오 관련 국제행사와 학술대회가 연중 내내 열릴 수 있도록 오송지역에 다목적 전시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내년도에 건립 기본 구상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목적 전시관이 건립되면 오송지역의 바이오 연구개발 인프라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가 조성돼 충북이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이 기대된다.

'바이오 허브 충북' 브랜드 강화를 위해 내년에 개최 예정인 2015 괴산 유기농 산업 엑스포를 착실하게 준비하고 2017년에는 한방바이오를 주제로 제천 한방 바이오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화장품 뷰티 세계 박람회와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 엑스포 참여기업 CEO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요구한 B2B 중심의 산업 전시회를 매년 개최하고 바이오산업엑스포와 같은 종합 박람회는 2018년 개최하기로 했다.

오송바이오밸리 핵심과제인 우수 바이오 기관·기업 유치를 위해 기관유치 조직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해외 우수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 등 해외 투자유치 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도내 바이오 기업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연구기관과 도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자금을 5년간 100억 원 지원하기로 했다. 이러한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충북은 바이오 연구개발 허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충북도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내년도 준공되는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와 연계, 줄기세포 연구를 특화 육성하고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기관과 기업의 집적화를 유도해 오송을 줄기세포 연구중심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 관계자는 "도에서는 이러한 바이오산업 엑스포 후속대책 이행을 위해 바이오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실현을 위한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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