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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협, 북경미용대회 참가자 전원 수상 쾌거

한국분장예술인협회, 11월 15일 30주년 북경미용대회 참가

이나리 기자 narilee@cosinkorea.com
등록 2014.11.21 09:53:00

▲ 사진 : 30주년 북경미용대회 한국대표참가단 단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가 지난 11월 14~15일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0주년 베이징 미용대회에 한국 대표단과 함께 참가해 전원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30주년 베이징 미용대회는 중국TV영화학회 화장위원회의 주최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그 행사의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11월 14일 500여 명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던 미용대회는 영화분장대회와 뷰티메이크업대회의 2개 섹션으로 나눠 총 10개의 세분화된 종목으로 각 60분의 경기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명의 한국출전자들이 참가했으며 이외에도 심사위원과 참관단 20여 명이 함께 한국의 대표선수단을 응원했다.

▲ 사진 : 한국대표참가단 출전 작품.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최윤영 회장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분장협회 김희수(SBS A&T 수원 대표) 이사는 심사평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의 소품창작과 정교한 메이크업 기술을 보니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국제행사를 통한 국제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 시상식에서 한국 참가단들은 전원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19명 선수 중 6명 선수가 1위에 입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금상 수상자는 바디페인팅 부문의 김유리(본회 부회장,SBS A&T 원장), 김슬기(SBS A&T 수원)이 바디페인팅 부분의 공동 1위 수상, 웨딩메이크업 부분의 이소은(SBS A&T 수원), 아트마스크 부분의 장유미(SBS A&T 종로), 특수분장 부분의 강다슬(SBS A&T 종로), 환타지메이크업 부분의 이솔희(SBS A&T 수원), 패션메이크업 부분의 장연주(SBS A&T 수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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