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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장품 산업 발전방안 대토론회 개최

2월 16일 대한화장품협회 정총, 비전선포식 직후 발전 방향 토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정부가 화장품 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화장품 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가칭)를 오는 2월16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식약처가 지난 2월 2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 어진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안모색을 위한 산학연관 합동 대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식약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토론회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화장품협회 제67회 정기총회와 함께 치러지는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선포식이 끝난 이후 곧바로 개최된다.


대토론회에는 김승희 식약처장을 비롯해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권오상 화장품정책과장, 이성민 사무관, 김달환 연구관 등 화장품 정책과 제도, 품질관리 등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인물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이명규 전무를 비롯한 회장단사와 이사회사, 회원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이성민 사무관은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화장품 정책 추진 환경을 설명하고 화장품 업계 여론수렴을 위해 추진됐다”며 “이날 나온 화장품 산업 현장의 목소리는 우선적으로 향후 화장품 정책 추진에 반영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화장품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법규와 제도개선 방향과 박 대통령이 추진하는 창조경제 혁신 정책 구현을 위한 화장품 분야 지원방안 등에 대한 화장품 업계 여론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22일 대한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 국내 화장품 OEM ODM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특별한 의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하기 보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권오상 과장과 화장품 OEM 업계 관계자들이 상견례를 겸해 규제 완화 등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차원에서 허심탄회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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