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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화학융합연구원, 화장품산업 발전 협력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등록 2016.05.27 14:03:45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남원시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5월 26일 남원시청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원화장품 공동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화장품 산업 인프라, 성장기반 구축과 조성, 국책사업 공동개발 참여, 공동연구, 시험검사, 교육훈련에 관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남원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의 육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남원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1969년 설립됐으며 2015년 과천 정부청사로 자리를 옮긴 이후 국내 최대 시험인증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국내 8개 시험소, 15개 지원과 8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세계 30여 개국 130여개 기관과 업무 파트너 체계를 구축,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55년의 시험·인증 경험과 각종 인프라, 협력 파트너를 보유한 KTR과의 협력은 남원시와 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과 운영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실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공동 브랜드 개발과 세계 시장 진출에 KTR의 경험과 연구기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국가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면서 세계 각국과 협력관계를 맺은 연구원과의 협약이 남원시가 역점을 둬 추진하는 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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