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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연희화학공업 MOU 체결

화장품 용기 전문업체 풍세산업단지 260억 투자 생산시설 이전

오현지 기자 ohj3691@cosinkorea.com
등록 2016.12.12 17:11:41

[코스인코리아닷컴 오현지 기자] 천안시는 12월 12일 연희화학공업과 메티스 등 2개 업체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희화학공업는 1972년부터 40년 이상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대표 화장품회사에 납품을 해오고 있다. 연희화학공업은 천안 풍세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2만6,446㎡ 부지에 26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24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연희화학공업은 편리한 교통망에 의한 물류비 절감을 고려해 이전을 결정했다.

메티스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 56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메티스는 천안으로 이전을 위해 70억원을 증액 투자할 계획이다.

그동안 천안시는 LG생활건강과 중국 신생활유한공사(뉴라이프사), 엔티드림사 등 화장품 업체를 연속 유치해 왔다. 이어 연희화학공업까지 유치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뷰티산업 클러스터의 메카로 주목받게 됐다.

천안시 구본영 시장은 “LG생활건강퓨쳐산업단지와 북부BIT, 동부BIO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도시, SB플라자 등의 조기 조성과 분양 등으로 내년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민간투자유치 전문가를 초빙해 산학연관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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