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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충북도, 화장품 뷰티 분야 청년일자리 지원 산학협의회

도내 11개 학교 537명 졸업예정자 상반기 215명 취업 제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충청북도가 지난 12월 12일 화장품·뷰티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한 산학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화장품 산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규제프리존 설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뷰티 산업 진흥 조례, 2015년 화장품 산업 육성 지원시설 설치와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화장품·뷰티 산업의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충북의 화장품 제조업체는 2015년 기준으로 118개로 조사됐는데, 이는 서울·경기·인천에 이은 4번째 규모이며, 화장품 생산량은 30.6%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수출실적도 2015년 2조9,300억원으로 최근 5년간 34%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화장품 생산액은 10조7,000억원 규모로 최근 5년간 14%의 성장을 기록했다.

충청북도 바이오산업 임헌동 과장은 “충북은 화장품·뷰티 산업 엑스포의 지속적 개최와 해외 바이어 초청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출촉진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화장품 산업의 투자 기반 조성을 위해 오송지역에 화장품 뷰티 전문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4월까지 화장품연구센터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라고 밝혔다.

12월 12일 충북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산학협의회에는 2017년 상반기 화장품·뷰티 분야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사임당화장품, 한국화장품 등 10개 기업의 채용 관계자와 8개 학교의 취업 지도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1개교 화장품·뷰티학과의 2017년 졸업예정자 537명과 도내의 화장품 중소업체의 2017년 상반기 채용인원 215명에 대한 분야별 채용계획을 협의했다.

채용분야는 사무직 36명, 영업직 18명, 연구직 35명, 생산직 117명 등 총 215명이며, 학력별로는 고졸 73명, 대졸은 142명이 취업할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충북 도내에는 5개 고교와 7개 대학에 화장품·뷰티 관련 학과가 개설된 상태로 1,4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학교의 졸업예정자 조사와 기업의 채용정보 교환, 우수인력 채용과 인재양성 방안, 맞춤형 전문인력 프로그램 개발, 화장품·뷰티 산업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충청북도 바이오산업 임헌동 과장은 “앞으로도 화장품·뷰티 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화장품 중소기업체의 신규 채용 인력 증가에 대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학교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고히 해 원활한 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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