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미용분야 대표 기능경기대회인 ‘제15회 KASF 2017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가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KASF 2017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는 6월 3일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박중서 회장과 한국여성교육창업협회 김기연 회장, H&B미용경영전략연구소 권장우 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는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와 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2017년까지 9년 연속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민간기능경기대회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성장을 거듭해 국내 대표 미용기능경기대회로서 권위를 높여 왔다.
이날 박중서 회장은 "KASF 2017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는 대한민국 뷰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것이며 그 역사의 주인공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KASF에서는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특수 등 5개 분야 52개 종목에서 2,000여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분야에는 고등·학원부와 대학부, 일반부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또 골근 얼굴축소 테라피, 워터테라피, 뷰티이혈테라피 등을 다루는 특수 분야에는 대학부와 일반부의 활약이 빛났다.
주최 측은 "KASF 2017은 입상 여부와는 상관없이 참가자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회를 통해 이들을 미용업계 인재로 업그레이드시킴과 동시에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잘하는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국제기능올림픽에도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는 오는 8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피부미용 분야 출전 선수를 후원, 지도하고 있다.
‘KASF 2017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의 결과는 6월 9일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