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대표 미용기능경기대회인 ‘KASF 2017’의 시상식이 6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KASF 2017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는 올해까지 9년 연속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민간기능경기대회로 (사)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와 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 KASF는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특수 등 5개 분야 52개 종목에서 2,000여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이날 KASF 2017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서는 고용노동부장관상 3명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 5명, 국회의원상 11명, KASF 2017 대회장상 59명 등 총 111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은 왕청(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과 이재준(더한뷰티미용학원), 김혜진(조선이공대학교 뷰티아트과)이 품에 안았다.
또 권유리(서영대학교), 유지원(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과학과), 최윤희(천안 BBS 미용학원), 박아름(연성대학교 헤어디자인전공), 이경준(오산대학교 뷰티디자인과) 등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을 받았다.
이 외에 BSP상, DMCK상, 노아코스메틱상, 소스킨상, 수정코스메틱상, 스킨이데아상, 에스테콥상, 위뷰티상, 진여워터테라피상, 파란메디코스상, 팜스비앤비상, 홀리스틱상 등 산업체 특별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대회장인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박중서 회장은 “이 자리는 축제의 장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들이 즐거워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KASF 2017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는 학교와 산업체가 하나된 특별한 대회였다. 산업체에서 학교를 지정해 대회에서 사용한 전 제품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그 제품을 활용해 대회에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산업체가 참여해 더 많은 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ASF 2017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 앞서 학술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학술 컨퍼런스에서는 이창하 교육이사의 ‘불황을 이기는 수기테라피’, 박정덕 BSP 원장의 ‘뷰접시테라피’, 노은희 보앙주 원장의 ‘엔터테인먼트와 한류 고객관리’, 김여진 진여워터테라피 대표의 ‘피부 호흡을 위한 워터테라피’ 등의 발표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