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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시장개척단, 중국 수출 길 뚫었다

화장품산업연구원, 14개 기업 중국 칭다오 수출상담회 성황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이 중국 동부 연안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소기업 화장품 시장개척단을 구성, 중국 산동성의 투자 거점 도시인 칭다오시에서 ‘화장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장품 시장개척단에는 비엘트레이드, 휴젤파마, 테르시아, 씨제이엠인터내셔널, 정해화장품, 동방미인지국, 광제무역, 앰비코스믹, 휴나바이오팜, 정진호이펙트 등 14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시장개척단은 50여개 중국 현지 바이어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에서 현장 계약액 약 16억원, 상담액 약 150억원의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청두시에서 개최된 상담회에 이어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둔 정해화장품 강자영 대표는 “정해화장품의 제품을 잘 이해하고 전문샵에 유통할 수 있는 바이어를 소개받아 내실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중국내 동부 연안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한국 화장품 유통기업인 인토스킨(Intoskin) 매장을 방문해 중국의 O2O 마케팅 상황을 소개받고 한국 화장품 기업의 중국 O2O 시장 진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Intoskin 박성기 총경리는 “최근 한국 화장품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중국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O2O 마케팅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쉽게 판매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출 방법으로 중국에 첫발을 딛는 기업이 우선적으로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한국화장품이 중국 동부 연안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상담 성과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고, 앞으로도 중국내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개척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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