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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화장품 성분명 ‘구명칭’ 안쓴다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성분사전’ 웹사이트 7월 24일까지 개편 작업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2010년 말 화장품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했던 ‘화장품 성분명 표준화’ 작업이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성분사전’ 웹사이트(www.kcia.or.kr/cid/main.asp)에 ‘화장품성분명 표준화’ 내용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영문표기의 통일화(화학성분 명칭)’와 ‘동식물 유래의 명확화’ 등을 포함했다.

영문표기의 경우 ‘이소(Iso)’는 ‘아이소’로 ‘메칠(methyl)’은 ‘메틸’, ‘에테르(ether)’는 ‘에터’, 소르베이트(sorbate)는 ‘솔베이트’, ‘디올(diol)’은 ‘다이올’ 등으로 읽는 것이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현재 ‘화장품 성분명 표준화’ 웹사이트에 수시로 업데이트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7월 24일까지 변경되는 내용의 업데이트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성분명 표준화 작업은 2011년 대한화장품협회 사업 계획에 포함됐던 내용이다. 국제 환경 변화에 따라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진행됐다.

화장품 성분명 표준화를 위해 성분사전 개정, 전성분 가이드북 발간, 성분사전 웹사이트 개정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특히 수시로 늘어나는 화장품 성분 원료의 증가에 따라 성분명칭을 빠르게 정하는 부분도 중요했다.

이에 관련 기관과 업계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성분명 통일에 노력해 왔다.

화장품 성분명 웹사이트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구명칭과 신명칭을 병행해 사용하고 2022년 1월 1일 이후에는 성분사전 사이트 내에서 삭제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신명칭 사이트 등록과 함께 앞으로 새로운 성분명에 대한 업데이트 과정도 같이 진행할 것”이라면서 “업계에서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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