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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남원시-성균관대, 화장품산업 발전 협력 협약 체결

지리산권 천연자원 이용 화장품 원료 공동 개발 등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남원시와 성균관대학교가 화장품 산업을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남원시와 성균관대학교,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이환주 남원시장 겸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이사장과 성균관대학교 정규상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7월 26일 남원시청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학교는 화장품 산업기반을 선도하는 명문 사립대학이다. 대학원에 바이오코스메틱학과를 신설해 화장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생명공학대학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연구센터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연구진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글로벌 수준의 원천 기초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남원시는 2011년부터 화장품 산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인식하고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제조기업이 입주 가능한 화장품 집적화단지 조성을 완료, 분양 중에 있으며 화장품 관련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또 친환경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 생산시설을 준공 가동 중에 있다. 올해에는 화장품 원료의 소재개발과 연구를 위한 장비를 갖춘 글로벌 코스메틱 컨버전스 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어 기반시설 확보측면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비교우위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


남원시(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와 성균관대학교는 서로의 장점과 비전을 공유,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이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화장품 연구·개발 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리산권 천연자원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국가 화장품 R&D 사업 공동 추진, 화장품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남원시는 성균관대학교가 협력 파트너로 구축하고 있는 의과대학 내 피부임상연구센터를 비롯한 삼성병원, 연구기관, 산업체와 직간접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맺게 돼 화장품 관련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리산에 자생하고 있는 천연 화장품 원료의 소재 개발을 통해 남원시 화장품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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