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한약진흥재단, 한약·의약품 시험검사기관 지정

7월 28일 품질인증센터 의약품(생약제제) 시험·검사 업무 추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약진흥재단 품질인증센터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한약과 생약제제 모두를 아우르는 식약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이 됐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 품질인증센터는 7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약제제 시험·검사 업무를 추가로 지정받았다고 8월 3일 밝혔다.

한약진흥재단 품질인증센터는 불량 한약재 유통으로 인한 한의약 산업의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09년 4월 식약처 한약분야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수입 한약재의 통관검사와 국내 제조 한약재의 품질검사를 진행해 왔다.

여기에 생약제제 시험·검사 업무가 더해지면서 한의약 품질관리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진일보한 기회를 마련했다.

시험·검사가 확대된 생약제제 품목(제형)은 경구용 고형제류, 액상제제류, 전제 및 침제류 등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한약진흥재단은 한약재, 생약제제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품질 향상은 물론 과학화, 규격화를 통한 한의약의 신뢰 회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흥묵 원장은 “그동안 품질인증센터는 시험·검사 업무 외에 국산한약재규격재평가사업, 한약(생약)공정서 품질규격개선 연구, 다빈도한약재 안전성 연구 등 식약처 연구사업에 참여해 한약재의 품질향상과 품질관리 기준을 개선해 왔다”며 “이번 생약제제 분야 시험·검사를 계기로 고품질의 생약제제가 국민 치료약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품질기준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