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이사 5본부 2실 15단으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보건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이번 조직개편은 보건산업의 기획 중심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성장동력인 보건산업을 리드하기 위한 기획 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지원본부의 명칭을 ‘미래정책지원본부’로 변경했다. 향후 보건산업 빅데이터, 스마트헬스케어의 본격 추진을 위한 ‘4차보건산업추진단’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정책 현안 지원, 신규 기술, 산업 이슈 발굴·기획은 물론 보건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 개발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업진흥본부내 ‘산업진흥기획팀’은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기획 기능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창업육성 지원을 위한 ‘창업촉진팀’도 신설된다. 현재 2018년 개소하는 바이오헬스기술비즈니스 종합지원센터 추진을 위한 T/F팀이 신설된 상태다.

기획 중심으로 기능이 재편될 ‘R&D진흥본부’는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사·중복 조직을 통합, 기존 6개 단에서 5개 단으로 축소했다. 또 R&D기획과 관리, 과제평가, 운영지원을 위해 기능별 조직으로 구성하고 R&D성과관리와 과제관리를 일원화시켰다.

‘국제의료본부’는 글로벌, 중동 등 기존 지역센터를 기능 중심으로 ‘의료해외진출단’과 ‘외국인환자유치단’으로 재편함은 물론 ‘국제의료기획단’을 신설해 사업 발굴, 조정 기능을 강화하면서 기존 ‘2단 2센터’에서 ‘3단’으로 운영한다.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유사 중복 업무를 최소화시키고 사업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1이사 4본부 2실 15단 2센터’ 체제에서 ‘1이사 5본부 2실 15단’으로 재편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우리 진흥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패러다임에 대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산업계의 보건산업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