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상반기에 열린 인천시 사드 관련 대책회의 모습. |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인천시가 대 중국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사드 배치와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등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등이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타계하기 위해 중국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10월 26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진행되며 중국 우수바이어 20개사를 초청해 지역 내 중소기업 80여개사와 1:1 매칭으로 진행된다.
지난 상반기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바이어 20사와 관내 중소기업 65개사가 만나 2147만4000불 상당의 상담을 추진해 651만2000불 상당의 계약이 협의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식품, 화장품, 공산품 등 생활소비재가 주를 이룰 예정이며 주최측은 상담 장소, 통역 등의 지원으로 수출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담 이후에도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수출전략, 마케팅 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하여 실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 대 중국 수출상담회를 통해 인천 소재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는 물론 일자리 확대를 통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