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중 화장품 업계의 학문적, 산업적 교류를 통해 양국 화장품 학문과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과 북경일화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진셀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국북경공상대학교가 후원하는 ‘2017년 제3회 한·중 화장품산업 국제공동포럼’이 10월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열린다.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한중 화장품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과 중국 화장품 산업의 현황과 동향 ▲한중 화장품과학의 발전 추세 ▲한중 화장품 수출입, 최신 법규 동향 ▲한중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1은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 박장서 단장을 좌장으로 식품의약안전처에서 ‘한국의 기능성 화장품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광저우미장광고유한공사 계소원 총경리와 보건복지부 김경찬 사무관이 각각 중국, 한국 화장품 시장 현황과 추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2017년 제3회 한·중 화장품산업 국제공동포럼 프로그램
세션2는 북경공상대학교 중국화장품연구센터 맹홍 교수를 좌장으로 한중 화장품과학의 발전 추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북경동방묘센기술유한공사 연구원 마래기 원장의 ‘화장품의 과학적 추세’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정진혁 박사가 ‘자가 세포를 이용한 피부와 모발재생’에 대해, 중국의학과학원 약용식물연구소 석월 연구실 주임이 ‘식물원료 응용 현황과 발전 추세’, 북경대학교 인민병원 진주 주임의사가 ‘PM2.5와 노인성색소반의 관계 : 북경 여성을 기반으로 한 횡단적단면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3에서는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강학희 원장이 좌장으로 나선다. 광동공업대학교 곽정천 교수가 ‘중국 광동 화장품 산업 현황 및 감독관리시스템 분석’에 대해, 대한화장품협회 장준기 상무가 ‘한국 화장품 수출입 동향’에 대해 발표하는 등 한중 화장품 수출입, 최신 법규 동향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센4는 북경동방묘센기술유한공사 연구원 마래기 원장을 좌장으로 포럼 발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안인숙 원장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과 중국 북경공상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꾸준한 공동연구의 성과로 공동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포럼에서는 중국과 한국 화장품 학문과 산업의 기술교류, 정보 교환, 상호교류를 통한 양국 화장품 산업, 학문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한국 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서로 교류하며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