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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움’ 열린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11월 30일 피부특성조사, 화장품 산업 전망 발표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등록 2017.10.31 17:27:59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은 오는 11월 30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수출 주도형 맞춤 화장품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제7회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 화장품 시장과 관련, 미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히스패닉, 코카시안 인종의 피부특성조사와 이용행태 분석,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장품 산업의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제7회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움 프로그램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2개 지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피부측정 분석 결과에 대해 각각 TNS코리아와 더마프로가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빅데이터 시대와 화장품’이란 주제로 코슈메슈티컬 화장품의 개발과 동향, 데이터시대와 화장품 산업의 융합, 피부측정 기기와 이를 활용해 화장품 분야에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할 예정이다.

김덕중 원장은 “올해는 화장품 산업이 유난히 힘든 해였다. 하지만 위기 속 기회가 찾아온다는 말처럼 올해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화장품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그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연구원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수출을 돕고자 주요 수출 국가, 유망국가의 피부특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2개 지역에 대한 피부특성을 연구해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에 많은 정보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개국 19개 지역에 대한 피부특성을 조사했으며, 2018년에는 유럽 1개 도시와 일본 1개 도시에 대해 피부측정 및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 관계자 및 학계 연구자는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연구팀 양성민 연구원 (031-831-5661)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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