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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셀트리온, 공동 연구개발 협약 “글로벌 화장품 소재 실용화”

‘셀트리온 바이오연구원’ 공동 운영 기능성 화장품 개발 집중

장미란 기자 pressmr@cosinkorea.com
등록 2017.11.01 14:34:19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충북대학교와 셀트리온이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북대학교와 셀트리온은 10월 31일 대학본부에서 공동연구개발 법인 설립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 법인 설립을 위한 상호간 업무 협조와 정보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법인과 보건의료제품 개발 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관할하는 ‘셀트리온 바이오연구원’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의약품·화장품 소재를 실용화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 교육·연구개발 인력의 교류와 학생 현장실습을 통해 직원과 학생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학술정보와 물적 교류를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충북대 윤여표 총장과 김윤배 산학협력부단장, 관련 교수들이 참석했고 셀트리온에서는 서정진 회장을 비롯해 셀트리온 공동대표 기우성 사장, 셀트리온 제약 서정수 사장, 셀트리온 생명공학 2연구소장 장신재 수석부사장, 셀트리온 화학연구소 대표 박영준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윤여표 총장은 “이번 공동 연구개발법인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은 산학협력의 신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충북대는 제2의 모교이다. 충북대의 훌륭한 바이오 인적·물적 자원을 발판으로 공동법인을 세워 충북지역이 세계적으로 바이오산업의 거점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미래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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