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국내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정보와 담론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까지 화장품 기업에 적용할 만한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이 같은 요구에 따라 바이오 코스메틱 업계와 원료업계, 학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성균관대학교 링크사업단, 바이오코스메틱유니크, 바이오코스메틱스학과의 공동주관으로 12월 1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N센터 컨퍼런스룸에서 화장품 관련 기업, 학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발전 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트렌드와 정부 정책, 스마트 팩토리, 3D프린팅, 스마트 유통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인사이트 콘텐츠와 임상 빅데이터 기반의 화장품 연구개발 현황, 최신 바이오 코스메틱 신소재 연구개발 동향 등을 공유한다.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발전 방향 프로그램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유지범 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김경찬 사무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지훈 사무관이 각각 ‘정부의 화장품 산업 종합발전 계획’, ‘4차 산업혁명과 화장품 산업 규제 방향’에 대해 특강을 한다.
‘4차 산업혁명과 화장품 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1섹션에는 산업연구원 4차산업혁명연구부 장윤종 부장, 스마트스토리 구기모 대표, 아모레퍼시픽 스마트뷰티팀 박용재 팀장, 트렌드서울 원영규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바이오 코스메틱 R&D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한 2세션에는 P&K피부임상센타 신진희 수석연구원,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금영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임상 빅데이터 기반의 화장품 동향 분석 ▲NRF2 활성 촉진하는 신규 화장품 소재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성균관대학교 관계자는 “성균관대학교는 현재 6개 학과 교수가 참여한 바이오코스메틱스 석박사 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코스메틱유닉 쌍방향 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과 관련 기업들의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성균관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유닉(031-290-4262) 또는 코스인코리아(02-2068-3413)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