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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 “2017년 숨 가쁘게 달렸다”

2017 정기 세미나 임시총회 개최, 중소기업 비지니스 상생협력 모색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2030년까지 1만개 세계적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사)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가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상생의 시간을 다졌다.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회장 심상돈)는 지난 12월 20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17 정기 세미나 및 임시총회’를 진행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대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배우이자 가수,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광기씨의 특강을 시작으로 임시총회와 시상식,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광기 씨는 이날 특강에서 “기업이 잘 돼야 경제가 살고 청년, 서민 일자리도 많이 창출될 수 있으며 국민이 모두 행복할 수 있다”며 “이것이 결국 상생 나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아이템 연결을 통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가 발굴됐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축하공연에는 MC 오혜성, 서프라이즈 주인공 김하영 진행으로 가야금 신동 유나은, 6인조 걸그룹 비타민엔젤, 가수 여행스케치 루카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2017년 국내기업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을 대상으로 감사장 시상과 함께 9개의 상생협력 사례를 치하하는 ‘상생협력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이루어진 30여개의 사례 중에 우수사례 9개를 선정해 최종 시상했다. 이중 삼성전기와 코알라이앤엠, 엘지유플러스와 싸이이비즈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사례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아이템 연결을 통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가 발굴됐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시총회에서는 2018년 국내 중소기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협회를 이끌어 나갈 주요 임원과 전문위원을 위촉했다.


한편, 강기협은 2018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2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정기세미나를 시작으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 주요 인사를 초빙하는 조찬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회원사간 상생협력 활성화’ 일환으로 협업을 통한 신규 아이템 개발, 비즈니스 연결, 판로 개척,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상생협력의 날’을 제정해 우수기업에게 시상을 하고 상생협력지수를 개발하고 발표한다.

무엇보다 강기협을 법정단체로 추진하는 것도 주목된다. 강기협은 내년 정기국회를 목표로 상생협력촉진법에 의한 법정단체화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협회 운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강소기업들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가칭 ‘한국강소기업경영학회’도 구성한다. 이를 통해 국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사업으로는 ▲히든챔피언 CEO 과정 ▲히든챔피언 실무자 과정 ▲스마트 러닝 사업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소비재, 산업재, 서비스 상품 등을 생산하는 회원사를 위한 전문 쇼핑몰을 개설해 초반에는 회원사 중심의 폐쇄몰에서 향후 오픈몰 형태로의 변환을 시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자금과 투자자금 지원체계를 마련해 회원사의 시설투자, 기술개발, 마케팅 등 자금 확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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