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화장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충북도가 화장품 공동 브랜드를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충북화장품협회는 1월 31일 청주 그랜드호텔 3층 우암홀에서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 공략을 위한 충북지역 화장품 기업의 전략구축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KICOX 충북지사 Bio MC, 충북화장품 기업지원사업단(서원대학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한국MD협회와 바이오 MC, 국내외 바이어, 협회 회원사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프리미엄 전략구축 포럼
이날 행사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충북 화장품 공동 브랜드 ‘샤비(CHAVI)’가 처음으로 공개된다는 점이다. 그동안 지자체에서 화장품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화장품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 충북도 역시 공동 브랜드를 통해 지역의 대표 산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RBW 연예기획사와 ‘샤비 브랜딩 전략 MOU’가 진행되며 충북 화장품 마케팅 강화를 위해 한국MD협회와의 MOU도 개최한다. 또 2018년 충북 화장품 산업 정책, 기능성 화장품 확대 대응 전략, 화장품 마케팅 전략 등의 포럼도 열린다.
김정환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충북 화장품 공동 브랜드가 처음으로 소개되는 공식적인 자리”라며 “협회는 앞으로 지속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