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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무역수지 사상 최초 흑자 전환

2012년 10억6,700만 달러 33% 급증…K-POP 인기 영향 분석

지난해 화장품 수출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수입실적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이 10억6,700만 달러(1조1,500억원), 수입은 9억7,800만 달러(1조600억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1년 화장품 수출 8억450만 달러에서 지난해 10억6,700만 달러로 2억6,200만 달러(약 2,800억원) 증가한 반면 수입은 2011년 9억8,8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 줄어든 결과다.


화장품 무역 수지는 2008년까지만해도 4억 달러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2009년부터 수출이 빠르게 증가해 2010년 적자폭이 2억5,500만 달러로 줄어들었고 2011년 1억8,400만 달러까지 좁혀진 데 이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흑자전환 된 것.

  

드라마와 K-POP 등을 통해 한국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단순 한류 확산에 그친것이 아니라 한국산 화장품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성장이 기대만 못 했지만 동남아시아와 일본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수출이 늘었다"며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홍보를 강화하면 화장품 무역 흑자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자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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