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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천TP-산업은행, 테크노뱅킹 기술이전 설명회

중소기업 자금조달 확대, 제품 사업화 가속도 전망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와 KDB산업은행이 기술금융 소개와 기술거래를 위한 유망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해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돕는다. 

인천TP는 KDB와 함께 오는 22일 오후 3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DB 테크노뱅킹 현장 설명회 및 기술이전 신기술 발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KDB 테크노뱅킹’은 기술사업화 수요 발굴에서 금융 지원까지 일괄 절차로 이뤄지는 1천억 원대 규모의 금융자금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지식재산권(IP) 구입자금 대출, IP 사업화 자금, IP 담보 대출 등에 쓰이게 된다. 

이에 따라 기술 도입으로 사업품목을 늘리려는 기업이나 갖고 있는 IP를 사업화하려는 기업의 자금 조달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KDB 테크노뱅킹 설명회는 이날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간담회에 이어 개별 상담창구를 통한 상품 문의와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신기술 발표회에서는 △고강도 고전도성 동합금 다층판재 가공기술 △고효율 타이타늄 소재의 개발동향 및 수송기술 활용 △일체형 구동축-베인이 구비된 로타리 압축기 △CEZOHN기반 유연 압전종이 등 4건이 소개된다. 

이윤 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은행인 KDB와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첫 협력사업을 벌이게 됐다”며 “실질적인 금융 지원과 기술이전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와 KDB는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 지적재산(Intellectual Property·IP)
지적 창작 활동에 의한 무형의 재산권으로 일반적으로 관련 법률 등에 의해 보호되는 산업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디자인권)과 저작권을 말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의해 생성된 신지식재산권(프로그램, 반도체 회로 설계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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