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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만났다

중국내 현지 기업지원과 교민 교육사업 주문, 서 회장 "잘 알겠다" 답변



▲ 김무성 대표와 국회 대표단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함께 상하이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0월 15일 한국 화장품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을 만났다. 김 대표는 3박 4일 방중일정 동안 아모레퍼시픽 중국 상하이 공장을 방문한 것.

이 둘의 만남은 중국 공산당에 의해 이뤄졌다. 김 대표를 중국으로 초청한 중국 공산당측은 당초 중국 출장이 잡혀있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김 대표와 국회 대표단과 함께 공장 견학을 함께 해줄 것을 주선했다.

김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공장을 찾아 서 회장과 악수를 나눈 뒤, 격려와 함께 현지 한국교민에게 교육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1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중국 시장 11위까지 올라온 것은 놀라운 성장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쁜 마음"이라고 덕담을 나눈 뒤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쓰는 제품이 설화수라던데, 나도 설화수 쓰는데 좋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중국에 진출해 돈을 많이 번 우리 교민의 가장 큰 고민이 교육 문제라고 들었다"면서 "아모레퍼시픽이 교육 사업에 지원을 많이 해달라"고 서 회장에게 주문했다. 이에 서 회장은 "잘 알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으로 화답했다.

김 대표는 중국의 맹렬한 추격을 받고 있는 한국 기업의 생존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한국 기업이 지금 여러 가지 힘든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업종 전환시기에 있는데 여기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김 대표와 회동을 마치고 한 매체와 만나 "교민들의 교육 관련 부분에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고 상하이 총영사관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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