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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쁘아, 아모레퍼시픽 계열사로 독립법인화

내년 1월 에뛰드서 독립‧‧‧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새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주성식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화장품 계열사인 에뛰드의 에스쁘아 사업부가 2015년 1월 1일자로 독립법인을 신설한다.


아모레퍼시픽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에뛰드 내에서 사업부 형태로 사업을 운영 중인 에스쁘아는 내년 1월 에뛰드에서 분할한 후 기존 지분율을 유지한 채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신주를 교부받는 인적분할 방식을 통해 독립법인화된다.



▲  에스쁘아 인적분할 방식.


이에 따라 지난 1999년 당시 태평양의 사내 벤처 향수 사업부 형태로 발족돼 빠팡 에스쁘아라는 향수 브랜드를 론칭하며 첫 출범했던 에스쁘아는 17년 만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로서 내년부터 독립적인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에스쁘아는 독립법인 신설을 통해 차별화된 메이크업 전문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 제품에 집중하며, 국내 메이크업 1위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특히 책임경영 및 민첩한 의사결정을 통해 메이크업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독자적 브랜딩과 영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월 24일 현재 로드숍 20개, 백화점 3개, 면세점 3개 등 총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에스쁘아는 내년 독립법인화를 계기로 에스쁘아를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고, 올해 말까지 2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매출 규모도 오는 2020년까지 1000억 원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감각적이고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의 컬러와 텍스처, 트렌디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스킬을 통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콘셉트를 더욱 강화하고, 상품, 매장, 마케팅 등에서 이를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패셔너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 또한 강화하고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립스틱 노웨어, 누드 쿠션 라인 등 컬러와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의 니즈를 총족시켜줄 수 있는 강한 상품 육성에 집중, 급속도로 변화하는 메이크업 시장과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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