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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화장품 사업 본격 확대 나선다

코스온 중국 합작법인 ‘코드코스메’ 경영권 인수


▲ 지난 10월 서울 삼청동에 오픈한 문샷 단독 플래그쉽 스토어.


[코스인코리아닷컴 주성식 기자] 코스온이 중국 환야그룹(環亞集團)과 설립한 합작법인인 코드코스메(CODECOSME Co., Ltd.)의 경영권이 YG엔터테인먼트로 넘어간다.


코스온은 코드코스메의 보통주식 310만 8396주(지분율 62.04%)와 경영권을 휘닉스홀딩스에 양도할 예정이라고 11월 21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코스온이 휘닉스홀딩스에 양도하는 코드코스메의 보통주와 경영권에 대한 양도가는 34억 5995만 5587원(1주당 양도단가 미 1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온 측은 공시를 통해 코드코스메 주식과 경영권 양도 이유에 대해 신규 화장품 브랜드 문샷에 대한 경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휘닉스홀딩스는 하루 전인 11월 20일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광고대행 전문기업으로,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휘닉스홀딩스의 코드코스메 주식과 경영권 인수를 통해 기존의 화장품 사업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코스온 주식 87만 9662주를 전환사채(CB) 인수 방식을 통해 취득하며 화장품 사업에 본격 나서기 시작했다.


코드코스메는 YG엔터테인먼트가 지분을 투자한 코스온이 중국의 환야그룹과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지난 10월 색조 화장품 브랜드인 문샷(moonshot)을 론칭하고 서울 삼청동에 단독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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