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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1분기 매출 834억, 영업익 276억 달성

콜라보레이션 전략 글로벌 사업 확대 영업이익률 33% 유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대표 유근직)이 2016년 1분기 매출액 834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0.9%, 영업이익은 17.9% 감소했다. 하지만 프레스티지 브랜딩 전략과 효율적인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영업이익률은 33.1%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잇츠스킨 2016년 1분기 경영실적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2015년 2분기부터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 정부의 통관 규제로 인해 2015년 1분기 반사효과가 있었던 것이 꼽힌다. 이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전분기 대비 0.9% 감소한 834억원에 그쳤다.

아울러 전속모델료 일시 지급, 온라인 마케팅 등 마케팅 비용의 일시적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4%, 전분기 대비 17.9% 줄어든 27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8억원 감소, 전분기대비 8.6억원 증가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잇츠스킨 측은 “중국 정부의 통관 규제 반사효과로 매출이 하락했다면 같은 이유로 2016년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로 인한 분기별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브랜드숍 중 프리미엄 브랜딩 전략과 효율적인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해 업계 최고(33%)의 영업이익률 유지했으며 국경을 뛰어넘는 합종연횡, 콜라보레이션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확대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잇츠스킨은 Tmall Global 등 중국 역직구몰 오픈과 국내 온라인몰 리뉴얼로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2%, 전분기 대비 82.7% 상승했다. 또 중국 방문객 증가와 신규 면세점에 입점함에 따라 면세점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5%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월 김연아를 전속모델로 기용한 후 국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효과를 봄으로써 국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3% 성장했다. 국내 매출 비중은 52%, 해외 매출 비중 48%로 국내외 균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하고 있다.

또 최근 뉴월드 그룹과의 계약 체결로 중국 내 O2O(Offline to Online) 채널을 확보했으며 썬마그룹과도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중국 내 매출 확장을 위한 유통 채널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연내 6개국 12개 지점의 DFS 면세점 입점과 인도 다부르(Dabur) 유통 매장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포스트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잇츠스킨은 내년 3월 완공되는 한불화장품 중국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시작하며 향후 메이드 인 차이나와 메이드인 코리아를 함께 가져가는 투트랙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중국 시장 뿐 아니라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해외 진출 전략으로 매출 확장에 힘쓸 것”이라며 “또 올 하반기 달팽이 크림의 2세대 제품을 출시하고 유통채널별 전용 PB상품을 개발 하는 등 하반기 제품 전략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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