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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화장품사업 진출 이달 신규 브랜드 런칭

계열사 제일에이치앤비 9월 27일 호림아트센터 '니슬' 브랜드 론칭쇼 개최

김미선 기자 sunnybab@cosinkorea.com
등록 2016.09.23 10:40:0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미선 기자] 최근 대형유통사와 패션업계 그리고 제약회사 등 타 업종 기업들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화장품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제일파프’로 유명한 제일약품이 화장품 사업에 돌입했다. 제일약품은 계열사 ‘제일에이치앤비’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제일에이치앤비는 이미 브랜드 개발과 제품 생산을 완료한 상태며 오는 9월 27일에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호림아트센터 B1에서 첫 화장품 브랜드인 ‘니슬(NISL)’ 런칭쇼를 실시하고 첫 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 제일에이치앤비 첫 브랜드 '니슬'의 기능성 화장품 라인 ‘인텐시브 베리어’.

제일에이치앤비는 니슬 브랜드를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일약품의 60년 역사와 원칙, 신념을 담은 ‘누구나 믿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확실히 보여 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니슬, 작품을 만나다’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론칭 이벤트는 미술관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듯 니슬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설명을 캔버스 액자로 제작, 전시한 후 도슨트(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 투어로 진행할 계획이라 참석객들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세션’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세션에서는 미용과 화장품 관련 언론 관계자들 초대해 언론 홍보에 집중하고 2세션에서는 블로거들을 초청해 실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