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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올해 성장 가능성 높다

기능성 인증 확대 정책 수혜, 자회사 매출 호조 두자리수 성장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재수 기자] 화장품 원료와 의약품 생산업체인 대봉엘에스에 대한 향후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의약품 부문은 호흡기용 의약품원료(에르도스테인 등 : 기관지 세포의 파괴를 막아주어 생리항균물질 증가, 세균에 대한 저항력 강화 기능) 매출로 시작해 고혈압치료제 원료(ARB와 CCB 계열) 매출이 가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고지혈과 당뇨 등의 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어 성장이 지속될 전망"라고 분석했다.

또 “화장품 부문은 퍼머제 원료를 비롯해서 다양한 화장품 원료에서 양호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바스프의 화장품 상품 매출(마진이 높은 편)도 담당하고 있다”면서, “특히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에서 생록차수와 같은 천연소재 화장품 원료를 개발,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화장품업체에 공급하면서 성장폭이 대폭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정부의 화장품 기능성 확대 인증 정책에 따라 자회사 P&K피부과학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연결실적으로 계상되는 P&K피부과학(지분 83.3%)에서 수요증가와 실험시설 투자확대 결과로 매출액이 30% 내외 성장 중”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P&K피부과학의 수익성이 좋아 연결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회사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6.2%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즉 2017년 추정이익 기준 현재 PER가 12.4배인데 화장품 OEM 업체의 PER는 24배, 중소형 제약사의 PER는 12배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정부의 ‘화장품 기능성 인증 확대 정책’이 시행되면 자회사 P&K피부과학의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대봉엘에스의 2017년 매출액은 10.5% 증가한 789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131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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