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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올해 매출목표 2,850억 제시

전년대비 22.2% 증가 가맹점 사업, 면세, 온라인 부문 성장 기대



▲ 토니모리 신촌점 매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토니모리(사장 양창수)가 2017년 매출 전망치를 2,850억원으로 잡았다. 2016년 연결매출액 2,331억원에 비하면 약 22% 높은 수치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수 악화로 우려의 시각이 존재하지만 토니모리는 국내에서 대형점포 육성을 통해 가맹점 수익을 강화하고 면세부문과 온라인 부문의 성장, 국내 유통채널의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5.5% 성장한 2000억원으로 제시했다.

또 토니모리의 해외부문은 중국판매자회사의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기존 수출과 합산해 750억원(YoY 77%)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사업인 OEM ODM 사업을 통해 중국 공장(하반기 완공 예정)과 한국 공장(상반기 완공 예정)에서 합산해 100억원의 매출 목표치를 설정했으며 이는 연말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토니모리 내부 매출은 제외한 수치로서 실질적인 사업 첫 해 성과로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한편, 토니모리는 2월 16일 전자공시와 IR을 통해 2016년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331억원으로 전년 2,199억원에 비하면 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들의 초기비용과 판매·생산 인프라구축에 따른 비용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 성장한 176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자회사의 실적을 제외한 별도기준 매출액은 2,365억원(+7.5%) 영업이익 242억원(+33.7%)로 매출 증가를 뛰어넘는 이익증가로 이어졌다.

토니모리의 전년 성장을 이끈 주역은 해외사업부문으로 별도기준 매출액은 56.7% 증가한 471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높은 수익성을 창출했다. 해외부문은 유럽과 미국의 신규 채널로부터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기존 거래선 중에서는 홍콩과 일본에서의 성장이 매출과 이어졌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2016년 실적은 자회사들의 초기 적자로 인해 별도기준으로는 우수했지만 연결기준으로는 다소 저조했다”며 “2017년에는 20%대 매출성장과 자회사들의 적자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높은 수준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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