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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코스메틱, K-뷰티 동남아 시장 진출 나선다

중국 뉴화청국제여행사와 제휴 국내 화장품 동남아 시장 수출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홍콩의 화장품 유통 1위 업체와 중국 관광전문 여행사가 제휴,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한다. K-뷰티 확산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제휴여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주)탑스코스메틱(회장 조행덕)과 뉴화청국제여행사(회장 우성덕)은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두 회사의 면모 때문이다.


탑스코스메틱은 수출입통관 컨설팅 등 무역 솔루션을 제공하는 TOPS코퍼레이션 계열사로 홍콩 내 화장품 유통 1위 업체다. 국내 브랜드를 비롯 글로벌 명품 브랜드까지 취급 판매하고 있다. 최근 홍콩, 중국 외의 동남아시아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뉴화청국제여행사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도에 유치하는 국내 최대 중국계 인바운드 전문여행사다. 제주도 내 관광객 모객 비율의 80~90%를 차지한다. 최근 단순 모객에서 발전된 문화 기반의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일본과 캄보디아에 현지 여행사를 설립했다.


탑스코스메틱 조행덕 회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이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와 화장품 중소기업의 삼각 동맹이 펼치는 '포스트 차이나-동남아시아' 진출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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