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바이오스펙트럼 신원료 ‘Eosidin’이 2017 CITE Japan이 열린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Eosidin은 지난 4월 런던 인-코스메틱 글로벌에서 런칭해 세계인의 이목을 끈 원료이다.
5월 31부터 6월 2일까지 바이오스펙트럼은 신제품과 주력원료를 홍보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에서 개최된 일본 화장품 산업 기술 전시회(CITE Japan 2017)에 참석했다. CITE Japan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일본 최대 화장품 산업 박람회다.
협력업체인 클라이언트사와 공동 참가한 바이오스펙트럼은 일본 고객사에 맞춘 Eosidin의 브로슈어와 포스터를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신제품 Eosidin은 일본 클라이언트사와 협력 개발한 원료다. 미성숙 감귤 추출물의 활성성분을 고농도로 함유해 우수한 항염, 피부장벽 강화 등의 효능을 보인다. 각종 실내 오염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염이나 피부 건조증 등 증상에 탁월한 개선 효능을 임상 검증을 통해 확인했다.
바이오스펙트럼의 베스트 원료 중 하나인 ‘Emortal Pep (Hair)’는 모발과 두피 케어에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의 문의가 높았다. GMO-free 콩에서 유래한 단백질로 만들어 우수한 모발 생장 촉진 효능이 임상 시험으로 검증된 원료이다.
특히 자체 기술 개발에 성공한 저분자 후코이단(끈적끈적한 점질 구조의 황산염화한 다당류) 원료 ‘Fuligo'는 현지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이 원료는 고분자의 후코이단을 저분자로 가공해 용해도, 효능, 안정성 등이 개선됐다. 효능 실험 자료를 직접 확인한 고객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톳에서 유래된 후코이단은 일본에서 건강식품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유명하다.
일본에서도 익숙한 동백꽃으로 만든 항오염 원료 ‘RedSnow’의 효과를 알리기 위해 바이오스펙트럼은 PM2.5, PM10 등 다양한 환경의 오염물질을 대상으로 실시한 풍부한 실험 데이터를 공개해 차별성을 강조했다.
▲ 바이오스펙트럼 신제품 Eosidin의 기술 세미나. |
한편, 바이오스펙트럼은 박람회장에서 신제품 Eosidin의 기술 세미나를 실시하고 협력사와 GSI Cross 등과 함께 ‘cutting-edge technology를 적용한 원료 개발’을 주제로 고객사 미팅을 진행해 더 많은 바이어들의 부스 방문을 이끌어 냈다.
바이오스펙트럼 관계자는 “이번 2017 사이트 재펜 박람회 참여로 자사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저력을 확인한 기회가 됐다”며 “향후 일본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 등을 분석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해 일본 시장에 대한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