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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왁스 '이지왁스' 중국 뷰티 시장 '바람'

동양인 피부 맞춤형 제품 SCC GLOBAL- IBSO 국제미용올림픽연합회 업무협력 체결



▲ 지난 5월 중국 캔톤페어 전시회에 참가한 스킨머시의 이지왁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스킨머시(대표 박미승)의 왁싱 브랜드 ‘이지왁스’가 한국과 중국 뷰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수입 왁싱 제품으로 가득했던 제모 업계에 동양인 피부 맞춤형 제품인 ‘이지왁스’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제모, 왁싱 미용은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서야 주목받기 시작한 분야다. 국내 제모 시장은 1,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의 올해 1분기 제모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하며 ‘여름 특수 제품’이라는 공식을 깨기도 했다.

그동안 왁싱 미용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경우 왁싱 미용 산업이 네일 미용 산업의 2배가 넘는 시장 규모로 발전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왁싱 전문 살롱, 왁싱 전문바 등 왁싱 미용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뒤늦게 왁싱 미용 시장이 뜨고 있으나 왁싱 제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수입 왁싱제품은 가격이 비쌀 뿐 아니라 서양인 피부에 맞게 개발돼 동양인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제모 서비스의 가격을 낮추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왁싱 제품의 국산화’를 강조한 ‘이지왁스’가 출시와 함께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지왁스’는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져 피부 자극을 줄였고 아로마테라피의 장점을 결합해 제모관리를 받는 동안 심신을 평안하게 해주는 향이 풍부하다. 피부 타입과 부위 별로 왁스를 다르게 사용해 왁싱시 피부발진이나 자극이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스킨머시 박미승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로 여러 가지 교육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마케팅, 수출실무 등을 익혔다. ‘이지왁스’는 전국 5개소 450명의 예비 청년·기술창업자 사이에서도 인정받아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전시관에서 개최된 중국 광저우 춘계 수출입상품교역회(이하 캔톤페어, Canton Fair)에 참가했다.

올해로 121회째를 맞는 ‘캔톤페어’는 60년 역사를 지닌 종합전시회로 매회 전 세계 200여개국 2만 4,000여개사가 참가하고 20만명의 바이어가 몰리는 아시아 최대 무역 박람회다.

스킨머시는 캔톤페어에서 ‘이지왁스’ 브랜드의 제모 전후 관리와 왁스 제품 라인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부스 내에서 이지왁스 제품을 사용한 왁싱 시연으로 제품력과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캔톤페어 참가를 계기로 SCC GLOBAL- IBSO 국제미용올림픽연합회(회장 정기영)와 왁싱교육·제품 협력사 계약도 체결했다. 

스킨머시 박미승 대표는 “6월 14일 한중 미용강사 특강에서 이지왁스를 사용한 바디왁싱, 페이스왁싱, 브라질리언 왁싱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IBSO 국제미용올림픽연합회와 왁싱 제품,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지왁스’의 강점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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