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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안, CGMP 상해 제2공장 준공 제2도약 기대

고품질 화장품 소재 연간 7,200톤, 천연물 추출 연간 960톤 추가생산

차성준 기자 csj-77@cosinkorea.com
등록 2017.07.13 17:54:52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내추럴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는 래디안이 최근 중국 상해에 대규모 제2공장을 완공하고 제2도약을 선포했다.

최근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질환은 중국 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천연 소재 유래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제2공장을 완공한 래디안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 7월7일 완공된 중국 상해 래디안 제2공장.

7월 7일 래디안은 중국 상하이 봉현구 일원에서 중국 주요 고객사, 정부 관계자, 한중 래디안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미 래디안은 2014년 천연 소재를 제조하는 제1공장과 연구소를 제2공장 근교에 설립, 운영중이다.

제2공장 준공식에서 래디안 최신욱 대표는 “현지 공장을 통해서 중국 내 허가 절차를 간소화 했기 때문에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름다움을 서로 같이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서 화장품 원료 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중국 상해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래디안 최신욱 대표.

중국에서 가동 중인 제2공장은 1400㎡(423.5평)의 규모로 월 300~600톤, 연 3,600~7,200톤의 대규모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또 최신식 자동화 라인 구축으로 월 80톤, 연 960톤의 추가 추출 능력이 가능해져 항자극 소재와 천연 방부제, 천연 보습제 등 다양한 화장품 소재의 생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제2공장은 CGMP 기준에 준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 현재 래디안은 중국 시장 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 발달에 힘입어 중국 내 소재한 한국 기업과 현지 기업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업 중이다.

아울러 래디안의 효자 상품인 천연물 유래 항자극 소재 ‘HI-CLERA™’는 마스크 시트에서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아 마스크 팩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다양한 스킨케어·헤어케어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