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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미진바이오 화장품, 중국생산 전초기지 활약

박사급 연구원 구성, 최신 상품·제형 등 현지 고객 호평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사드 문제 등으로 화장품 중국 수출이 수월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현지 OEM/ODM 공장 설립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광동성 광저우에 위치하고 있는 한중합작 화장품 업체인 ‘광저우 미진바이오 화장품’(대표 박성삼, 루안보)이 9월3~5일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7년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박람회(추계)’에 4년 연속 참가해 한국 화장품의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광저우 미진바이오 화장품(이하 미진바이오)은 한국의 코스메이트 코스메틱이 투자한 중국 현지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이다. 2012년 광저우 백운구 인화현에 자리 잡고 중국 현지에서 한국 기술력을 전파하고 있다.

미진바이오는 한국에 연구소를 두고 청운대학교, 삼육보건대학과 기술교류를 하고 있으며 박사급으로 구성된 연구원들이 한국의 최신 유행 상품과 최신 제형을 중국 현지 고객들에게 소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2014년부터 광저우 국제 미용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해 중국 현지의 다양한 바이어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다.

미진바이오는 한국의 연구소와 기술인력이 상주해 꼼꼼한 중국 생산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며 생산과 품질관리도 한국 화장품 생산프로세서의 기준으로 진행해 한국 업체들에게 중국 진출 신뢰를 주는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다.

사드 문제로 촉발된 한한령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재 한국 화장품 업계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여러 루트가 어려워짐에 따라 중국 현지 생산 파트너를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언어, 문화적인 차이와 품질관리 등의 어려움으로 중국현지화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진바이오에서는 화장품 용기, 디자인, 생산, 판매업체 섭외 등 한국 화장품의 중국 진출의 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기술인력의 중국 현지공장과 한국의 연구소에서 빠른 업무대응으로 기술적인 서포트를 제공해 한국 화장품 업체가 안심하고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한국의 SM Global, 포코스, 리얼코스, 레인보우 뷰티 등과 중국 현지생산과 컨설팅 계약에 성공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진바이오의 루안보 중국 대표는 “한국 고객이 믿고 생산할 수 있도록 미진바이오의 모든 시스템을 한국의 화장품 생산 프로세서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품질관리도 철저히 진행해 한국고객들이 믿고 생산하는 중국 제일의 친한국 OEM 공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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