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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화장품 시장 ‘색조’로 물든다

파파레서피 LG생활건강 등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론칭 잇따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올 하반기 화장품 시장에서는 색조 화장품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0년 1조 2727억원에서 지난해 2조 2490억원으로 76.7% 급증했다. 여기에 뷰티 유튜버, 왕홍의 메이크업 동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 모습이다.

화장품 회사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색조 화장품 분야를 강화하고 나섰다. 마스크팩,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에스디생명공학은 올해 4월 색조 브랜드 ‘셀레뷰’를 론칭했으며 자연주의 브랜드 파파레서피도 지난 7월 브랜드 최초로 메이크업 라인 ‘COLOR OF SPRING’을 선보였다.

                          신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특징


에스디생명공학이 색조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셀레뷰(celebeau)는 ‘Celebrity + Beauty’라는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제품에 반영해 트렌드를 리드하는 다양한 색감과 갖고싶은 욕구를 불어 일으키는 전문 색조 브랜드이다.


셀레뷰의 제품들은 감각적인 텍스처와 정교한 기술이 결합한 하이퍼포먼스 색조 화장품으로 에스디생명공학의 오랜 노하우까지 더해지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색조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남성 메인 모델 이종석을 내세워 많은 여성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행동하는 자연주의 브랜드 파파레서피(대표 김한균)도 브랜드 최초 메이크업 라인 ‘COLOR OF SPRING’을 론칭했다.


메이크업 라인 ‘COLOR OF SPRING’은 봄비가 내린 뒤 움튼 자연의 컬러를 생생하게 담아낸 제품으로 일상을 봄날처럼 달콤하고 사랑스럽게 만들어준다. 메이크업 라인에는 전 세계 3억장 누적 판매고를 올린 ‘봄비 꿀단지 마스크팩’을 포함해 파파레서피 대표 제품인 ‘봄비 허니 모이스트’ 라인의 핵심 성분을 더해 쿠션, 톤업 크림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부터 립, 아이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까지 총 14종을 선보였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꿀과 프로폴리스 성분을 더한 ▲허니 스킨 모이스트 커버 비비 ▲허니 핏 스킨 커버 쿠션 ▲허니 핏 스킨 컨트롤 쿠션 ▲허니 블렌딩 멜팅 팩트 ▲플러스 톤 업 크림이 출시됐으며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건강한 자연의 색을 담은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은 ▲3D 컨투어링 듀얼 스틱 ▲슬림 핏 젤 펜슬 라이너 ▲듀얼 틴트 브로우 카라 ▲더블 아이래쉬 마스카라 ▲컬러 콤비네이션 아이 팔레트로 이뤄져 있으며, 화사하고 청아한 봄 느낌과 매혹적이고 우아한 가을 느낌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다.

 

파파레서피 브랜드 관계자는 “안전한 성분 사용 원칙을 적용해 색조 제품에서도 피부 건강을 한 번 더 생각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적인 제품 구성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원브랜드숍도 색조 제품의 연이은 완판 행렬에 미소짓고 있다.

잇츠스킨은 ‘라이프 컬러 핍 크러쉬 매트’가 출시 1주일 만에 1만개를 판매한데 이어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이 2만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7월 30가지 컬러와 텍스처를 하나에 담은 ‘프로 터치 컬러 마스터 섀도 팔레트’를 출시, 하루 만에 2만개를 팔았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경쟁적으로 색조 화장품에 힘을 싣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를 통해서도 잇따라 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일상을 특별하게 변화시키는 반전 메이크업으로 여성이 가지고 있는 숨겨진 매력을 이끌어내는 신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바이올렛드림’도 론칭했다.


바이올렛드림은 뷰티의 새로운 반전을 추구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로, 메이크업에 다양성과 즐거움을 더해줄 다채로운 제품들로 일상을 특별하게 변화시키는 반전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일상의 반전을 꿈꾸는 여성들이 자신의 숨겨진 매력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일상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부터 강렬하고 과감한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고 전문적인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립스틱, 립글로스, 쿠션, 팩트, 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부터 립 메이크업 제품까지 약 120개 품목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고급스럽고 우아한 컬러감과 한 번의 터치로도 선명한 컬러가 입술에 밀착되는 ‘립컷 루즈’를 주력 제품으로 소개, 바이올렛드림의 제품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뮤즈로는 배우 정려원이 발탁됐다. 바이올렛드림 측은 “정려원이 청순하고 깨끗함부터 중성적인 매력, 시크함과 고혹적인 분위기를 모두 가지고 있어 여성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이미지를 아우르는 바이올렛 드림 이미지와 부합하다고 판단, 브랜드를 대표하는 뮤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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