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화장품 시장이다. 그러나 깐깐한 위생허가와 통관 절차 등으로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늘어만 가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이 ‘2017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뷰티 엑스포)’를 계기로 중국으로의 수출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국 위생허가 전문업체 레드앤블루(대표 이호영)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 3~5홀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BEAUTY EXPO 2017)’에 참가해 화장품의 중국 수출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코트라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는 다양한 국내 뷰티 기업을 세계에 소개하고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뷰티 전문 산업 박람회이다.
지난해에는 4만 8,000여명의 참관객과 중국, 러시아, 동남아, 미주 등 34개국에서 200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박람회를 찾았다. 박람회 기간 4,0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돼 현장에서만 33억원의 계약 성과를 내는 등 국내 대표 뷰티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에는 프랑스친환경화장품협회가 최초로 참가하고 국내에서 500개 화장품 업체 등이 참가해 70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레드앤블루는 부스 I-25에 위생허가 대행 전문기업으로 참가, 현장에서 중국 위생허가뿐 아니라 수입통관, 상표등록, 유통까지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과 관련한 전 과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중국 화장품 수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람회 참가 기업이나 바이어, 참관객들의 위생허가, 중국 통관 등에 대한 문의에 실제 상황을 근간으로 실질적인 답변을 할 계획이다.
위생허가를 취득하고자 하는 제품을 가지고 있을 경우 현장에서 사전 점검 사항과 절차, 예상 견적 산출상담을 희망하는 업체의 상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레드앤블루는 중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상표등록부터 위생허가 업무를 비롯해 위생허가 관련 현행법의 변경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발 빠른 행정대행 서비스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
여기에 국내외 OEM ODM, 마케팅, 아카데미 등 초기 컨설팅과 심사대행 등을 전문으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레드앤블루 김경화 사장은 “중국으로의 수출과 관련해서는 위생허가부터 상표등록, 통관에 이르기까지 각 업체마다 궁금해 하는 바가 다르고, 다양해 일반적인 매뉴얼로 판단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현장에서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고, 사실적인 정보 제공으로 대행사로서 갖춘 경쟁력을 어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