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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K화장품, 아토피 제품 연구개발 박차 가한다

9월 14일 바이오텐, 천연물소재연구센터와 3자간 MOU 체결

차성준 기자 csj-77@cosinkorea.com
등록 2017.09.27 16:08:13

[코스인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 GDK화장품(대표 이영호)이 바이오텐(대표 김영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소재연구센터(센터장 류영배)와 9월 14일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첨단과학단지 전북분원에서 아토피 관련 상품개발을 위한 학술·연구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3자간 협정서에 따르면 아토피 관련 상품화를 위해 GDK화장품은 수용성 물질의 포뮬레이션을 통한 제품화 개발을 담당하고 바이오텐은 수용화 기술적용 장비구축을 통한 대량 생산한다. 천연물소재연구센터는 기능성 난용성물질의 수용화에 대한 대량 생산공정 체계 구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GDK화장품은 국내 최고의 마스크팩 전문회사로 이번 MOU를 통해 신기술을 기초, 마스크 등 다방면으로 적용, 아토피 관련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회사들과의 업무 제휴를 맺고 세계 시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방침이다.

R&D기반으로 설립된 바이오텐은 천연물소재연구센터로부터 ‘난용성물질을 포함하는 수용성 복합체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전까지 동물의약품, 사료첨가제 개발이 주된 사업 이었으나 이번 MOU 이후 수용성 복합체 기술의 다양성에 따른 기능성 식품뿐 아니라 아토피 관련 화장품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파트너로써 마스크팩 전문회사인 GDK화장품과 손잡았다.

GDK화장품 이영호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문제시되는 아토피 관련 필수품을 개발함으로써 한국 화장품 업계의 내수시장 활성화는 물론 수출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바이오텐 김영철 대표는 “국내 천연물 소재 분야를 새로운 개념의 도입으로 업그레이드된 기술 발전이 기대되며 향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류영배 천연물소재연구센터장은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협력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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